양수진(23·넵스)은 프로데뷔때부터 신세대답게 패션과 화장으로 눈에 띈 선수. 패셔너블하면서도 늘 보석을 장착한다.
상반기 마지막 대회 에쓰오일오픈에서 시즌 첫승을 한 양수진은 이날도 패션아이템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 중 뉴욕 매장 오픈 이후 연일 화제를 낳고 있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 제이에스티나의 티아라 라인의 ‘루미나리에 이어링’은 우승 직후 문의가 끊이지 않는 아이템이다.
루미나리에 이어링은 다양한 크기의 스톤들이 컴비네이션을 이루며, 여성스러움이 강조된 드롭형 스타일로, 베이직한 디자인에 여러 스톤들이 세팅되어 클래식하면서도 화려하여 정장 및 캐주얼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아이템으로 포인트 액세서리로 많이 착용하고 있다.
미술을 공부했던 양수진은 골프로 진로를 바꿨지만, 미술과 패션은 늘 그녀의 관심사다. 어두운 컬러보다 밝고 경쾌한 컬러를 선호한다는 그녀는 반짝이고 화려함이 있는 액세서리를 선호한다. 마지막 퍼팅을 하면서 귀 사이로 반짝이는 티아라의 모습이 그녀의 열정과 땀방울을 대신해 표현한 듯 느껴진다.
양수진은 “제이에스티나의 티아라 이어링은 자신을 좀 더 빛나게 만들어주고, 자심감을 준다. 대회마다 티아라를 착용했다”서 “좀 더 돋보이게 만들어주며, 필드에서 힘을 주는 행운의 아이템”이라고 설명했다. 이때문에 그에게는 패션도 하나의 전략. 매 대회 때마다 티아라를 손수 챙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