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문석 수석무역 부회장<사진>이 횡령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
서울 동부지검 형사5부는 코스닥상장업체 디지털오션의 회사공금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로 기소된 강문석 부회장을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강 부회장은 자신이 대주주로 있던 수석무역 명의로 지난 2008년 6월 디지털오션을 인수한 뒤 자년 9월 경영권을 매각하기 전 디지털오션의 공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의 차남으로 잘 알려진 그는 디지털오션에서 45억원을 빼내 수석무역에 빌려 줬지만 수석무역이 이를 갚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