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화훼모종 자동이식 시스템 개발

입력 2012-06-20 07: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농진청이 개발한 포트공급장치
그 동안 수작업으로만 이뤄졌던 화훼모종 이식작업의 자동화가 가능하게돼 시간과 인력 소비가 크게 줄 것으로 전망된다.

농촌진흥청은 20일 모종을 옮겨심는 이식 등 일련의 과정을 기계로 자동화한 ‘화훼모종 자동이식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은 포트공급장치, 상토충전장치, 혈공장치, 이식장치 등 4개 단위기계장치를 연결해 연속 작업을 할 수 있는 일관 자동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이용해 이식작업을 할 경우 시간당 2800개의 화훼모종을 옮겨심을 수 있어 인력 대비 12배 가량 능률적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화훼 육묘장이나 재배농가에 시스템이 보급되면 노동력·시간·비용 등은 최소화되고 작업능률은 크게 높일 수 있어 이식작업에 소요되는 농가 경영비를 60% 이상 절감할 뿐 아니라 재배 규모 확대와 생산성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측된다.

농촌진흥청 생산자동화기계과 최규홍 과장은 “이번 화훼모종 이식작업의 기계화는 고유가시대 에너지비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4,830,000
    • +1.31%
    • 이더리움
    • 3,150,000
    • +1.19%
    • 비트코인 캐시
    • 420,300
    • +1.79%
    • 리플
    • 722
    • +0.56%
    • 솔라나
    • 175,500
    • -0.17%
    • 에이다
    • 463
    • +1.98%
    • 이오스
    • 658
    • +3.13%
    • 트론
    • 209
    • +1.46%
    • 스텔라루멘
    • 124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750
    • +1.25%
    • 체인링크
    • 14,580
    • +3.92%
    • 샌드박스
    • 338
    • +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