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非朴주자 3인, ‘대선후보 원탁회동’ 제안

입력 2012-06-19 15:02 수정 2012-06-1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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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비박(非박근혜)계 대선주자 3인이 19일 경선 룰 논의를 위한 ‘대선후보 원탁회동’을 갖자고 제안했다.

정몽준 전 대표와 이재오 의원, 김문수 경기지사 등 3인은 이날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당 지도부가 공정경선을 위한 첫 단계인 경선 룰 협상에 대해 아무런 해결방안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 답답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대타협을 이룰 수 있는 원탁회동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황우여 대표는 원탁회동의 성사를 위해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원탁회동 대상에는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이들 비박 주자 3인과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 안상수 전 인천시장 등 모든 주자가 포함된다고 비박 측 한 관계자가 전했다.

이와 관련, 박 전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면서 원탁회의 제안에 대한 질문을 받고 “지도부에서 의견을 듣는 것 같다.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니까 저도 지켜보고 있다”고만 했다.

현재 비박 측은 경선 룰 논의를 위해 공정성·독립성이 담보된 당 대표 직속에 기구를 설치할 것과 오픈프라이머리로의 경선 룰 변경을 요구 중이다. 그러나 친박(박근혜)계는 현행 경선 룰을 유지하고, 경선 룰 논의기구는 최고위원회 산하에 두자고 맞서 팽팽한 대립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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