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판 '오션스 일레븐'?…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개봉

입력 2012-06-1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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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제작 : ㈜두타연, ㈜AD406)가 오는 8월 9일 개봉을 확정 지으며 예고편을 공개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조선시대 ‘금’보다 귀한 권력의 상징 ‘얼음’을 둘러싼 음모에 맞서 서빙고(西氷庫)를 털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시원한 작전을 펼치는 얘기로, 3년간의 강도 높은 기획과 준비를 거쳐 완성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한 작품이다. 차태현 오지호 민효린 성동일 고창석 송종호 천보근 김향기 등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초호화 캐스팅이 더해져 올 여름을 시원하게 만들어 줄 기대작으로 주목 받고 있다.

개봉일 확정과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조선 시대 각 분야의 최고의 전문가들이 모여 서빙고를 통째로 턴다는 과정을 담았다. 무엇보다 충무로를 대표하는 명품 배우들의 면모가 눈에 띄는 가운데, 생애 첫 사극에 도전한 차태현이 얼음 전쟁을 도모하는 리더의 모습으로 유쾌함과 색다른 분위기를 선사한다. 여기에 화끈한 몸매를 선보이는 조선 제일의 무사 오지호와 매력적인 해녀로 분한 민효린, 땅굴파기의 1인자 고창석까지 다양한 캐릭터들의 모습이 최초로 공개돼 풍성한 재미를 더한다.

얼음을 훔치는 작전의 서막이 공개돼 궁금증을 자극하는 가운데, 이들은 지하 터널과 물 위 등 장소를 가리지 않는 광범위한 활약과 재치 넘치는 아이디어로 종횡무진 다채로운 향연을 펼친다. 금보다 귀한 권력의 상징인 얼음을 대상으로 펼치는 화려한 액션과 치밀한 전략, 그 속에 담긴 코믹한 요소들은 보는 내내 터지는 웃음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성동일 고창석 신정근 등 충무로의 빼놓을 수 없는 최고의 신스틸러들이 펼치는 개성만점 연기와 깨알 같은 재미는 올 여름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오락 블록버스터로서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조선 최고 ‘꾼’들이 펼치는 흥미진진한 활약에 기대감이 더해지는 가운데, 예고편 공개와 동시에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 예고편이 공개되자마자 6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단숨에 포털 사이트 예고편 베스트 순위 1위를 차지한 것.

얼음 전쟁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화려한 액션, 개성 넘치는 흥행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주목 받는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지난 2월 29일 5개월간의 대장정 끝에 크랭크업했고, 현재 막바지 후반 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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