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산업 미래는 어디에] ③ 폐쇄형 SNS가 뜬다

입력 2012-06-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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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침해·보안 취약 등 SNS 단점 보완…선두주자 야머, 전세계 20만 기업 이용

▲사생활 침해와 보안 취약 등 SNS의 단점을 보완한 폐쇄형 SNS가 주목받고 있다. 사진은 폐쇄형 SNS 선두주자 야머

폐쇄형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가 주목받고 있다.

SNS의 가장 큰 특징은 개방성이다.

개방성으로 인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자유롭게 의사소통하며 의견 확산속도가 빠르고 정보와 지식의 자유로운 공유가 가능하다.

그러나 개인의 사생활 침해와 기업 기밀 유출 등 보안에 취약한 점은 SNS의 가장 큰 약점으로 지적됐다.

폐쇄형 SNS는 페이스북, 트위터와 같은 개방형 SNS의 단점을 보완한 것으로 특히 기업들이 선호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최근 12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한 기업 전문 SNS 야머(Yammer)는 폐쇄형 SNS의 선두 주자다.

가트너의 래리 캔널 애널리스트는 “MS는 SNS 부문이 가장 취약하다”면서 “야머를 인수할 경우 회사는 바로 SNS업계의 강자로 떠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포드와 세븐일레븐 등 전세계 20여만개 기업이 야머를 이용하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는 포춘 선정 500대기업의 85%가 야머를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야머는 같은 이메일 도메인을 쓰는 이용자들끼리만 소통이 가능해 기업 내부에서 전자회의를 하거나 직원들끼리 의견을 교환할 때 매우 요긴하다.

세일즈포스닷컴의 기업용 SNS 채터(Chatter)도 지난 2010년 출시 이후 2년 만에 15만개의 기업 고객을 확보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나스닥증시에 상장한 다른 폐쇄형 SNS 자이브소프트웨어는 올 들어 주가가 17% 뛰어 투자자들이 이 분야의 미래를 낙관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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