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 그리스발 호재에 대부분 상승세

입력 2012-06-1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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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18일 인도를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그리스 2차 총선 결과 긴축정책을 지지하는 보수 정당들이 과반 의석 확보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51.70포인트(1.77%) 상승한 8721.02로, 토픽스지수는 12.24포인트(1.68%) 오른 738.81로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9.20포인트(0.40%) 오른 2316.05로,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125.67포인트(1.76%) 상승한 7281.50으로 거래를 마쳤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4시20분 현재 27.00포인트(0.96%) 상승해 2838.00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49.23포인트(1.30%) 오른 1만9483.17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173.55포인트(1.02%) 내린 1만6776.28을 나타내고 있다.

그리스 2차 총선 결과 구제 금융을 지지해온 신민당이 1위를 차지했다.

이에 그리스의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 이탈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는 등 불안감이 해소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됐다.

콜로니얼퍼스트스테이트 글로벌자산운용의 벨린다 알렌 수석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인 안도감이 나타났다”면서 “걱정했던 그리스의 유로존 이탈 같은 위험은 이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그리스 앞에는 여전히 어렵고 긴 길이 남아있다”면서 “유럽의 문제는 (그리스의) 선거로 해결되진 않는다”고 지적했다.

일본 증시에서는 수출 비중이 높은 글로벌 기업들이 급등했다.

마쓰다자동차는 6% 상승했고 소니는 4.18% 올랐다.

도시바는 1.02% 상승했다.

매출의 30% 이상을 유럽에 의존하고 있는 카메라 제조업체 캐논은 1.41% 올랐다.

금융주 또한 상승세를 보였다.

노무라홀딩스는 2.58%, 다이와증권은 2.68% 각각 뛰었다.

중국 증시에서는 장시구리가 0.84%, 셴화에너지는 1.05% 각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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