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일제히 상승…그리스 유로존 탈퇴 우려 완화

입력 2012-06-1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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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18일 오전 일제히 상승했다.

그리스의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 탈퇴 우려가 완화한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50.95포인트(1.76%) 상승한 8720.27로, 토픽스지수는 11.89포인트(1.64%) 오른 738.46으로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30분 현재 13.23포인트(0.57%) 상승한 2320.08을 보이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124.90포인트(1.75%) 오른 7280.73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305.59포인트(1.59%) 상승한 1만9539.53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29.03포인트(1.03%) 오른 2840.03을 나타내고 있다.

전일 실시한 그리스 2차 총선에서 긴축정책을 지지하는 보수 정당들이 과반 의석 확보에 성공했다.

신민당은 이날 99.6% 개표 결과 29.7%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긴축정책에 반대하는 급진좌파연합(시리자)은 26.9%의 표를 얻었다.

과거 신민당과 연립정부를 구성했던 사회당은 12.4%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신민당과 사회당은 전체 300석 중 160석 이상을 확보해 연정 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펠리페 칼데론 멕시코 대통령은 이날부터 이틀간 열리는 주요 20국(G20) 회담을 앞두고 “G20 정상들이 유럽 재정위기를 막기 위해 국제통화기금(IMF)이 4월 발표한 4300억달러(약 498조원) 규모의 방화벽 구축 방안을 승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증시는 유럽 재정 위기 우려 완화로 상승했다.

매출의 상당부분을 유럽에서 거두는 전동기구업체 마키타는 5.1% 급등했다.

유럽 비중이 3분의 1인 세계 최대 카메라제조업체 캐논은 1.9% 올랐다.

중국증시에서는 자동차 관련주가 정부의 신에너지차에 대한 정책 지원 확대 소식에 강세를 나타냈다.

중국 경제신식보는 이날 정부가 조만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의 판매세 면제 방침을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워런 버핏이 투자한 전기차업체인 BYD가 2.9% 급등하고 중국 1위 자동차업체 상하이차(SAIC)가 0.7%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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