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K-IFRS 기준 사업보고서 양호

입력 2012-06-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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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회사들의 K-IFRS 기준 사업보고서 작성 수준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금융감독원은 1600개 상장사가 K-IFRS를 기준으로 작성한 2011년 사업보고서의 재무공시사항 121개 항목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한 결과 K-GAPP과 K-IFRS 차이조정 미공시, 주석 전체 누락, 영업손익 미공시 등 회계정보이용자를 오도할 수 있는 중요한 미비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K-IFRS 최초 정기보고서인 2011년 1분기 보고서 점검 당시 점검대상회사의 7%인 111사에서 중요한 미비사항이 발견됐던 점과 비교하면 상당히 개선된 것이다.

전체적으로 미비사항은 1사당 평균 4.5개에 불과했다. 18%에 해당하는 288사에서는 미비사항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법인이 평균 3.8개, 코스닥법인은 5개로 나타났다.

자산규모별로는 자산 1000억원 미만 회사가 평균 5개로 2조원 이상인 회사 평균 3.1개보다 많았다.

미비사항은 금융상품, 연결정보, 영업부문별 공시 등과 주로 관련된 것이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회사 및 감사인에게 미비사항을 개별 통보하고 자진 수정토록 유도할 것"이라며 "미비사항이 과다한 회사에 대해서는 하반기에 반기보고서를 재점검하는 등 유사한 기재사항 오류가 반복되지 않도록 집중관리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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