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자! 캠핑여행]펼치면 우뚝 ‘간편 텐트’…낭만·추억도 ‘차곡차곡’

입력 2012-06-1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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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 작은 텐트 초보자도 쉽게 설치…자립식 해먹 나무 없어도 바닥에 세워

캠핑이 대중화되면서 가족 단위로 캠핑장을 찾는 패밀리 캠핑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최근 중고수 캠퍼들 사이에서는 최소한의 장비로 캠핑 본연의 즐거움을 즐기는 ‘나홀로 캠핑’이 인기다. 더불어 연인과 단둘이 즐기고 싶은 이들이 증가하면서 커플 캠핑도 인기다. 홀로 또는 2인으로 떠나는 캠핑이기 때문에 준비는 더욱 철저해야 한다.

우선 가장 가볍고 간편한 제품을 선택해야 짐도 줄이고 체력도 아낄 수 있다. 작지만 바람과 비를 막아 줄 수 있는 투어링용 텐트, 설치가 간단한 스타일의 타프, 울퉁불퉁한 바닥으로부터 몸을 보호해줄 1인용~2인용 매트, 수납력이 좋은 머미형 침낭과 안전성이 높은 건전지형 랜턴, 난방과 취사가 가능한 버너용 히터, 여행 중 수분을 보충하기 위한 스테인리스 컵은 필수품이다.

여기에 좀 더 편리함을 더하자면 접을 수 있어 부피가 작은 소프트 쿨러와 접이식 미니의자, 테이블 정도다.

▲홀로 또는 2인으로 떠나는 캠핑은 필수 준비물은 꼭 챙기되 간편하게 짐을 꾸려야 즐겁게 즐길 수 있다.ⓒ아이더
◇펼치기만 하면 설치 완료되는 간편 텐트가 좋아 = 사색의 시간을 위한 혼자만의 캠핑을 계획 중인 솔로 캠핑족에게는 펼치기만 하면 설치가 완료되는 콜맨의 ‘팝업 텐트’를 추천한다. 탈착식 이너텐트와 개폐 가능한 사이드 윙 패널로 강가나 해변, 바닷가에서도 유용할 만큼 실용적이다. 컴팩트 사이즈로 텐트 설치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가벼운 무게로 이동성이 뛰어나 여성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가벼운 무게가 특징인 몽벨의 ‘스텔라 릿지 텐트’도 인기다. 얇고 가벼운 30D의 텐트원단과 강도 높고 가벼운 두랄루민 폴을 사용해 플라이(덮개)까지 포함한 무게를 1.25kg로 업그레이드 시켰다. 설치 역시 2개의 폴대를 세워 이너텐트를 끼우기만 하면 준비가 끝나므로 초보자라도 빠르고 간단하게 조립할 수 있다.

1인용 소형 텐트의 가장 큰 약점은 결로 현상이지만 더블월(Double wall)의 쌍겹 구조로 텐트 내부 이슬 맺힘 현상을 최소화시켜 플라이를 씌우는 것만으로도 보온성과 방수성이 개선돼 고산 등반에도 부족함이 없는 기능성 텐트다.

◇여유로움은 릴렉스 체어에서 나온다 = 혼자만의 캠핑의 낭만은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는 여유로움에서 시작된다. 잠자리의 핵심이 ‘간단함’이라면 쉴 자리는 핵심은 ‘여유로움’이다. 특히 의자는 책을 읽거나 차를 마시는 등 최대한 안락하고 편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몽벨의 ‘빅 릴렉스 체어’는 일반 캠핑 의자와 달리 높은 등받이와 유선형 팔걸이의 인체 공학적 설계로 편안한 착용감을 통해 안락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견고한 알루미늄 프레임 구조로 튼튼한 지지력을 자랑해 100kg의 무게를 견딜 수 있으며 일자형으로 접어 간편한 수납이 가능하다.

해먹도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에 좋은 장소다. 몽벨의 ‘스탠드 해먹’은 그물을 걸어 둘 수 있는 나무가 꼭 필요한 일반 해먹과 달리 캠핑 의자와 비슷한 접이식 구조로 바닥만 있으면 어디든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 형 자립식 해먹이다. 지지대를 펼치고 해먹을 연결 고리에 걸기만 하면 설치가 끝나므로 나무에 묶거나 바닥에 팩을 박을 필요가 없어 처음 사용하는 초보자도 쉽게 설치할 수 있고 캐링백에 휴대하기도 간편하다.

탈착 가능한 모기장이 달려있어 간단한 휴식부터 여름철 숙박까지 다양한 용도로 사용 가능하다. 폴리에스테르와 강철 폴을 사용해 150kg의 무게까지 견딜 수 있으며 2.6m의 길이로 체구가 큰 성인 남자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

◇침낭은 가볍고 따뜻한 제품 골라야 = 캠핑용 침낭은 4계절을 막론하고 가볍고 따뜻한 제품이 좋다. 특히 혼자하는 캠핑이라면 작은 사이즈로 수납가능한지 체크하는 것도 필수다. 아이더 구스다운 침낭은 가볍고 따뜻한 구스다운 충전재를 사용해 보온성이 뛰어나다. 사각형 디자인으로 캠핑장에서 이불이나 매트처럼 사용 가능하며 별도의 수납 케이스가 있어 휴대성을 높였다.

콜맨의 ‘스트레치 케이맨·10 침낭’은 가로 폭 사이즈를 조정할 수 있고 작은 부피로 컴팩트한 수납이 가능해 백패킹용 솔로 캠퍼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따뜻하고 신축성이 좋은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해 최대 약 25% 부피가 수축할 수 있고 무게 또한 약 870g으로 가벼워 1인용 여행에 부담 없는 것이 특징이다.

혼자 식사를 하는 만큼 코펠도 분리사용이 가능한 것이 좋다. 몽벨의 코펠은 알루미늄 피막 코팅 처리를 통해 부식을 최소화시켰고 마모성을 강화시켜 코팅이 오랫동안 유지되고 모양이 틀어지지 않도록 했다. 특히 프라이팬은 두껍고 견고하게 제작해 초보자들이 음식을 태워도 쉽게 눌어붙지 않는다.

◇연인과 함께한 로맥틱 캠핑에는 경량 커플텐트= 연인과 함께 떠나는 캠핑에는 경량 커플텐트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잭울프스킨 ‘스타라이트’(Starlight) 텐트는 로맨틱한 여름 캠핑에 적합한 경량 2인용 텐트로 텐트 비막이 커버 (flysheet)를 분리하면 메쉬 소재로 된 이너 텐트를 통해 밤하늘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여름철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하도록 안티 모스키토 (anti-mosquito) 기능이 적용된 메쉬 소재를 사용해 모기와 각종 해충들을 막아주며 뛰어난 통풍력으로 내부를 쾌적하게 유지해준다. 또한 2.5kg 경량으로 백팩에도 휴대가능하며 카누나 자전거 등에도 싣기 간편해 하이킹, 트레킹 등 폭넓은 아웃도어 활동에 활용할 수 있다.

잭울프스킨 관계자는 “스타라이트 텐트는 휴대성과 쾌적함, 여름에 적합한 기능성 등 삼박자를 고루 갖춘 실속제품으로 캠핑, 트레킹, 하이킹에서부터 액티브한 아웃도어 활동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이라며 “특히 여름철 해충의 접근을 막아주는 안티 모스키토 기능성 소재 사용으로 아웃도어 활동에 매우 적합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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