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메이저리그 홈페이지
추신수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신시내티 그레이트어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12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멀티홈런을 기록했다.
추신수가 한 경기에서 홈런 두방을 터뜨린 것은 지난 2010년 9월18일 열린 캔자스시티전 3홈런 이후 636일만이다.
이날 경기에서 1회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투수 마이크 리키의 137km 직구를 받아쳐 담장을 넘겼다.
2회에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5회 다시 선두타자로 나와 리키의 초구 130km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날렸다.
이후 6회와 8회에는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클리블랜드는 추신수의 2홈런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신시내티에 5-12로 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한편 추신수는 이날 5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0.273로 끌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