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죠 다이어트 계기 "예상수명 40세 진단받았다"

입력 2012-06-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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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기분좋은 날')
가수 빅죠가 예상수명이 40세라는 진단에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14일 MBC '기분좋은 날'에 트레이너 숀리와 함께 출연한 빅죠는 273kg이라는 충격적인 몸무게를 공개하며 체중감량을 선언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빅죠가 힘들게 건강검진을 진행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체중 때문에 총 15개의 검사 중 8개밖에 할 수가 없었다. 간초음파, MRI 검사 등은 모두 실패했다. 건강검진 후 담당 의사는 "심장에 문제가 있다. 심장 돌연사할 가능성이 크다"며 "지금 이 몸으로는 안 된다. 살아있다는 게 신기할 정도이다"고 말했다.

앞서 빅죠는 지난 1월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서 "예상수명 40세"라는 충격적인 진단을 받기도 했다. 당시 의사는 "성인 남성 2명 정도를 지방으로 이고 다니는 정도다. 만일 지금의 비만도를 그대로 유지한다면 40대에 생을 마감할 수도 있다"며 예상수명을 밝힌 바 있다.

이같은 진단에 충격을 받아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밝힌 빅죠는 체중 감량 목표를 '100kg'로 잡아 공개적으로 다이어트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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