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홍콩과 남미지역을 잇달아 방문한다.
서울시는 박 시장이 10일 오후부터 12일 새벽까지 1박3일 일정으로 홍콩을 방문, ‘아시아 사회혁신 네트워크’창립식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다고 서울시가 7일 밝혔다. 박 시장은 또 홍콩의 산사태 방지시설과 공공임대주택 현장도 둘러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박 시장은 15일부터 27일까지 9박13일 일정으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를 방문한다.
브라질에서는 벨루오리존치, 리우데자네이루, 상파울루, 쿠리치바 등의 도시를 순회하며 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ICLEI) 세계총회 등의 행사에 참석한다.
아르헨티나에서는 부에노스아이레스 시장과 면담을 하고 교류협력 협정을 체결한다.
박 시장은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교통 시스템과 도시계획 및 재개발 정책 현장도 탐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