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동체회사, 지난해 보다 277개소 증가

입력 2012-06-0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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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지역 주민이 만들어가는 농어촌공동체회사가 빠르게 정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어촌공동체회사는 농어촌 주민이나 귀촌 인력이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상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8일 '2012 농어촌공동체회사 실태조사'를 통해 올해 농어촌공동체회사가 720개소로 지난해 443개소 보다 277개소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공동체회사 416개소가 농어업법인으로 전체 57.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활동유형은 농식품산업형 309개소, 도농교류형 220개소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사회복지서비스형은 39개소로 가장 적은 비율로 나타냈다.

구성원은 마을단위 공동체회사가 437개소로 가장 많은 비율을 나타냈고 마을을 벗어나 사업을 추진하는 공동체회사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매출액은 지난해 평균 7억9300만원으로 2010년 7억4500만원 보다 6.4% 증가했지만 매출이 1억원 미만인 공동체회사도 434개소(60.4%)에 달해 대부분 영세한 수준을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인원은 1만3153명으로 지난해 1만0293명 보다 27.8% 증가했고 이중 정규직 2518명, 일용직 1만0635명으로 나타났지만 정규직 비율은 지난해 보다 92.4% 증가한 수치다.

한편 농림수산식품부 박경아 농어촌사회과장은 "발전가능성이 큰 농어촌공동체회사를 선정해 제품·디자인 개발과 마케팅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공동체회사 역량강화교육, 경영전략 컨설팅, 홍보, 모니터링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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