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이틀째 상승…中 기준금리 인하

입력 2012-06-08 06:41 수정 2012-06-08 06: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 주요 증시가 7일(현지시간) 이틀째 상승했다.

중국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는 등 경기부양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 600지수는 전일 대비 1.1% 뛴 242.64로 마감했다.

영국증시 FTSE100지수는 1.2% 상승한 5447.79를, 독일 DAX30지수는 0.8% 오른 6144.33을 각각 기록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0.4% 뛴 3071.16으로, 스페인 IBEX35지수는 0.3% 상승한 6438.10으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이 경기둔화를 타개하기 위해 2008년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다.

예금금리는 3.5%에서 3.25%로, 대출금리는 6.56%에서 6.31%로 인하한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부의장은 전일 고용시장의 부진과 유럽 재정위기가 지속될 경우 통화완화 정책을 실시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영국은 이날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 재정 위기가 영국 경제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우려를 줄이기 위해 자산매입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중국 기준금리 인하로 광산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스톡스유럽600에 속한 광산업체들은 2.5% 뛰었다.

세계 2위 광산업체 앵글로아메리칸은 2%, 3위 광산업체 리오틴토는 4% 각각 급등했다.

이날 스페인 국채 입찰이 성공하자 스페인 은행주들도 상승했다.

스페인 정부는 이날 2년과 4년, 10년 만기 국채를 총 20억7000만유로 어치 발행했다.

이는 목표치인 10~20억유로를 웃도는 것이다.

산탄데르는 1.7%, 빌바오비스카야아르헨타리아은행(BBVA)은 1.2%, 방코드사바델은 1.6% 뛰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89,000
    • +0.76%
    • 이더리움
    • 3,269,000
    • +1.21%
    • 비트코인 캐시
    • 437,700
    • +0.39%
    • 리플
    • 719
    • +1.13%
    • 솔라나
    • 194,300
    • +1.94%
    • 에이다
    • 478
    • +0%
    • 이오스
    • 644
    • +0.78%
    • 트론
    • 207
    • -2.82%
    • 스텔라루멘
    • 124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050
    • +0.57%
    • 체인링크
    • 15,350
    • +3.02%
    • 샌드박스
    • 345
    • +2.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