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와 애경유화의 재상장이 승인됐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7일 한국타이어와 애경유화가 주권 재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유가시장 상장사인 한국타이어가 영위하는 사업 중 타이어 제조부문을 인적분할해 신설되는 회사이며, 분할되는 회사는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로 상호를 변경해 지주회사가 된다.
분할 기일은 오는 9월 1일로 기존 한국타이어 1주당 0.8139505주 비율로 신설회사 주식이 배정된다. 최대주주 조양래 회장 및 특수관계인이 40.83%를 보유할 예정이다.
애경유화는 유가시장 상장사인 애경유화가 영위하는 사업 중 제조부문을 인적분할해 신설되는 회사이며, 분할되는 회사는 에이케이홀딩스로 상호를 변경해 지주회사로 존속한다.
분할 기일은 9월 1일로 1주당 0.36주가 배정되며 분할 후에도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 외 특수관계인(40.96%)이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