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랴오닝성 다롄(大連)에서 세계 4번째, 중국 3번째 높이의 초고층 빌딩 공사가 시작됐다.
현지 언론인 대련만보(大連晩報)는 부동산개발업체인 뤼디그룹(綠地集團)의 다롄뤼디센터가 공사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이 빌딩은 높이 518m, 연면적 57만4천㎡ 규모로, 2015년 완공 예정인 상하이센터(632m)와 우한국제금융센터(606m)에 이어 중국에서 3번째로 높은 건물이 될 전망이다.
총 80억위안(약 1조4천800억원) 이상이 투자되는 다롄뤼디센터가 완공되면 중국 동북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