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장희진, 18세 공유와 돌발 포옹...삼각관계 본격 시동

(사진=KBS '빅' 방송화면)

'빅'의 공유를 둘러싼 장희진과 이민정의 대결이 시동을 걸었다.

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빅'(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지병현, 김성윤)의 이세영(장희진 분)이 서윤재(공유 분)에게 사랑 고백해 길다란(이민정 분)과 삼각관계의 본격적인 시작을 예고했다.

이날 세영은 과거 연인이었던 윤재가 사고로 18살 강경준(신원호 분)과 영혼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모른 채, 병원에서 우연히 만난 윤재의 이상한 행동에 어디 아프냐며 이마를 짚어보거나 팔을 쓸어 내리고 손을 살짝 잡는 등 가벼운 스킨십을 해 아직 그를 잊지 못했음을 짐작케 했다.

특히 윤재의 사고 소식에 걱정하며 찾아간 그의 집에서는 세영이 결국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면서 삼각 러브라인의 시작을 알렸다. 세영은 윤재가 사고 당했을 때 지니고 있던 짐을 가져다 주겠다며 그의 집을 찾아가 그를 만나자마자 껴안으며 "윤재야, 사랑해"라고 고백했다.

또 경준이 입고 있던 윤재 옷 속에 있던 의문의 열쇠와 세영의 차 열쇠 고리에 걸려있는 열쇠가 똑같아 이들 둘의 관계를 향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방송후 시청자들은 "장희진과 공유, 이민정의 삼각관계가 본격화되면서 흥미진진해지고 있다" "장희진과 공유가 가지고 있는 열쇠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장희진이 공유에게 가벼운 스킨십 할 때 설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공유-이민정-장희진의 삼각관계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드라마 ‘빅’은 매주 월화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