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재직자 특별전형 우수대학에 12억 지원

입력 2012-06-04 15: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재직자 특별전형 우수대학’ 18개교를 선정해 발표하고 산업수요맞춤 교육과정개발, 교재개발, 기초학업보완프로그램운영, 강사비 등에 12억원의 정부재정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재직자 특별전형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생이 산업체에서 3년 이상 일한 뒤 수능시험 없이 정원외에서 대학에 입학하는 선취업 후진학 전형이다.

4년제 대학으로는 경북대, 경상대, 공주대, 전북대, 충남대, 충북대, 한경대, 건국대, 광주대, 국민대, 동덕여대, 명지대, 중앙대, 한양대 등 14곳이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전문대학 가운데는 경기과학기술대, 영남이공대, 제주한라대, 창원문성대 등이 선정됐다.

재직자 특별전형은 지난 2010년 3개 대학에서 처음으로 시행된 뒤 △2011년에는 7개교로 늘고 2012년에는 23개교로 늘어났다. 2013학년도에는 5월 말 현재 4년제 대학 37개교, 전문대학 8개교 등 총 45개교가 재직자 특별전형을 운영하기로 했다.

교과부는 각 대학이 내년 정시모집 계획 등록을 완료하는 10월 초까지 재직자 특별전형을 추가적으로 운영하는 대학이 늘 것으로 보고 있다.

교과부 관계자는 “‘위풍당당 신고졸 시대’를 정착시키기 위해 후진학 제도 채택여부 등을 대학 재정지원사업과 연계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의 후진학 기회를 대폭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4,946,000
    • +1.33%
    • 이더리움
    • 3,140,000
    • +0.87%
    • 비트코인 캐시
    • 421,300
    • +2.38%
    • 리플
    • 722
    • +0.7%
    • 솔라나
    • 175,400
    • -0.45%
    • 에이다
    • 464
    • +0.65%
    • 이오스
    • 656
    • +3.47%
    • 트론
    • 208
    • +0.97%
    • 스텔라루멘
    • 124
    • +2.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800
    • +1.5%
    • 체인링크
    • 14,230
    • +1.79%
    • 샌드박스
    • 339
    • +2.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