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 아내의…' 300만 돌파 눈앞…새로운 신화 쓸까?

입력 2012-06-0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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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센 흥행세를 이어가는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감독 : 민규동, 제작: 수필름, 영화사 집)이 3일 16만 4640명을 동원하며 전국 누적 관객 동원수 270만을 돌파했다. 개봉 4주차에도 예매율 1위에 등극하는 등 300만 관객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3일까지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전국 누적 관객수 278만 4900명을 동원했다. 오는 6일게 300만 돌파가 확실시 되고 있다. 이 같은 수치는 400만 관객을 돌파한 ‘건축학개론’의 250만 기록을 5일 앞당긴 것이며, 740만 관객을 동원한 지난해 최고 화제작 ‘써니’보다도 2일 빠르다.

이는 ‘맨 인 블랙 3’는 물론 개봉 신작인 ‘차형사’ ‘미확인 동영상 : 절대클릭금지’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 등 다양한 장르의 접전으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6월 극장가에 식을 줄 모르는 흥행 열기로 이뤄낸 결과라 영화 관계자들을 더욱 놀랄게 하고 있다.

특히, 3주차 주말까지 폭발적인 흥행세로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스크린수와 상영횟수의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맨 인 블랙 3’와 치열한 접전을 이루는 등 거센 뒷심을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내 아내의 모든 것’은 개봉 4주차 임에도 불구하고 예매사이트 예스24와 인터파크 예매율 집계에서도 1위에 오르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쟁쟁한 경쟁작들을 모두 제치고 예매율 1위를 기록한 ‘내 아내의 모든 것’은 본격적인 성수기를 맞는 6월 극장가에도 예상을 뛰어넘는 저력으로 장기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카사노바에게 아내를 유혹해 달라고 부탁한 남자의 결별 프로젝트라는 색다른 소재와 서로 다른 속내를 지닌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선사하는 웃음, 그리고 임수정 이선균 류승룡의 파격적 연기 변신이 더해진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이 로맨틱 코미디 영화의 새로운 흥행 신화를 쓸지에 관심이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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