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 '인수대비' 합류…연산군으로 등장

입력 2012-06-01 09: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SBS)
배우 진태현이 종합편성채널 JTBC 주말 드라마 '인수대비'에서 연산군 역에 전격 캐스팅됐다.

진태현은 지난 30일 경기도에 위치한 '인수대비' 세트장에서 연산군으로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연산군은 조선의 제10대 국왕으로 한국사 전체에 가장 널리 알려진 왕 중 한명이다. 아버지 성종(백성현 분)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올랐지만 정치적 이유로 인해 폭정을 일삼게 됐고, 그러던 중 어머니 ‘페비 윤씨(전혜빈 분)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되면서 할머니 인수대비(채시라 분)와 크게 대립하며 인수대비를 죽음으로 몰고 간 인물이다.

또한 ‘희대의 폭군’으로 유명했던 인물인 만큼 연산군은 이미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여러 차례 다뤄진 바 있어 시청자들에게도 친숙한 존재이기도 하다.

'인수대비'의 연산군 또한 여느 작품에서의 인물처럼 광기 어린 모습으로 폭정을 일삼고 인수대비와 유일하게 대립할 수 있는 카리스마 가득한 인물로 그려질 예정이다. 하지만 연산군이 폭정을 일삼고 인수대비와 맞설 수밖에 없었던 이면의 상처들과 고뇌 또한 함께 다루어 색다른 연산군의 모습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태현은 "'인수대비'의 후반부를 이끌 연산군이라는 인물을 연기하게 돼 영광이다. 이미 여러 선배 연기자들이 거쳤던 캐릭터라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이전까지와는 사뭇 다른 매력의 새로운 연산군을 표현해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가장 존경하는 선배 연기자인 채시라와 연기하게 돼 기쁘다. 최상의 호흡으로 '인수대비'를 마지막까지 더욱 완벽하게 이끌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그와 희대의 러브스토리를 이어갈 인물인 장녹수 역에는 지난해 KBS 2TV 드라마 'TV문학관-광염소나타', 스마트폰 영화 '헬프미' 등을 통해 이름을 알린 배우 전소민이 캐스팅 돼 오는 9일 방송분부터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인수대비'는 오는 2일 오후 8시50분에 방송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402,000
    • +1.33%
    • 이더리움
    • 4,391,000
    • +0.85%
    • 비트코인 캐시
    • 525,500
    • +7.03%
    • 리플
    • 695
    • +8.93%
    • 솔라나
    • 195,400
    • +1.3%
    • 에이다
    • 581
    • +3.01%
    • 이오스
    • 742
    • +0.54%
    • 트론
    • 197
    • +3.68%
    • 스텔라루멘
    • 132
    • +3.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500
    • +3.93%
    • 체인링크
    • 18,090
    • +2.67%
    • 샌드박스
    • 437
    • +3.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