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국제유가, 美·유럽 경제 성장 둔화에 하락

입력 2012-06-01 07:24 수정 2012-06-01 07: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유가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과 유럽의 경제성장 둔화로 글로벌 경기에 대한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29달러(1.5%) 떨어진 배럴당 86.5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의 5월 하락률은 17%로 지난 2008년 12월 이후 가장 컸다.

미국 노동부는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8만3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전 주의 수정치 37만3000건과 시장 예상치인 37만건을 크게 웃돈 것으로 5주만의 최고치이다.

계절적 변동요인을 제거한 통계인 4주 평균 실업수당 신청자 수도 한 달 만에 처음으로 증가했다.

미국의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도 앞서 발표된 2.2%에서 1.9%로 하향 조정됐다.

유럽의 재정위기도 여전해 석유수요 전망을 어둡게 했다.

파라마운트옵션 프레드 리골리니 부사장은 “유가는 현재도 충분히 낮으며 이같은 최저 수준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또 “누구도 원유를 매수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면서 “유가가 잠정적으로 80달러 아래로 떨어질 수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尹대통령, 6~11일 아세안 참석차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순방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대통령 이재명”vs “영광은 조국”…달아오른 재보선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996,000
    • +0.69%
    • 이더리움
    • 3,191,000
    • -1.85%
    • 비트코인 캐시
    • 422,200
    • +0.21%
    • 리플
    • 709
    • -8.75%
    • 솔라나
    • 185,800
    • -3.13%
    • 에이다
    • 461
    • -0.22%
    • 이오스
    • 624
    • -1.73%
    • 트론
    • 208
    • +0.97%
    • 스텔라루멘
    • 121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850
    • -0.42%
    • 체인링크
    • 14,280
    • -1.59%
    • 샌드박스
    • 326
    • -1.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