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S 교란장치' 등 군사기밀 넘기려한 일당 2명 구속

입력 2012-06-01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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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GPS 교란장치등 군사기밀을 북한에 넘기려한 일당 2명이 구속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전파교란장치, 고공관측 레이더 등 기술을 빼돌린 혐의(국가보안법상 간첩죄)로 A무역회사 운영자 이 모씨(74)와 뉴질랜드 교포 김 모씨(55) 등 2명을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GPS 전파교란장치는 GPS 전파 수신을 방해하는 전파를 쏴 우리 군의 정밀무기를 무력화시킬 수 있는 장치다.

경찰은 이씨 등이 방위산업체 직원으로부터 기술을 넘겨받아 북측에 넘긴 것으로 보고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또한 지난달 수도권 일대에서 발생한 GPS 교란 시도가 이번 기술유출 사건과 관련이 있는지도 함께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조사 결과 중국 단둥(丹東) 에서 대북 무역사업을 하는 이씨 등은 지난해 7월 북한 공작원으로 추정되는 40대 남성에게 GPS 기술 등 군사정보를 확보하라는 지령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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