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80억불 이라크 신도시 건설공사 본계약 체결

입력 2012-05-31 09:03 수정 2012-05-3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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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회장, 알-말리키 이라크 총리 참석

▲바그다드에 위치한 이라크 총리공관에서 열린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10만호 건설사업 본 계약 체결식장에서 김승연회장과 말리키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계약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승연회장의 3남 김동선 씨,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누리카밀 알 말리키 이라크 총리. 사미 알 아라지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 위원장, 김현중 한화건설 부회장)
한화그룹은 지난 5월 30일 오전(현지시각) 이라크 바그다드의 총리 공관에서 80억불 규모의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의 본계약을 체결하고 연이어 현장에서 기공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김승연 한화 회장과 누리카밀 알-말리키(Nouri Kamil Al-Maliki) 이라크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한화건설 김현중 부회장과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 사미 알-아라지(Sami R. Al-Araji) 위원장이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의 본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국토해양부 한만희 차관, 주이라크 김현명 대사를 비롯한 정부관계자와 해외건설협회,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관계자 그리고 이라크 정부의 후세인 알-샤리스타니(Hussain Al-Shahristani) 부총리, 무하마드 사에브 알-다라지(Mohammed Sahib Al-Daraji) 건설주택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각료들 및 국회의원과 한화그룹 관계자 등 약 500여명이 참석했다.

본계약 체결 후 참석자들은 비스마야 신도시 현장으로 이동해 기공식에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승연 회장은 양국 정부에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앞으로의 원활한 공사 진행을 위해 양국 관계부처 및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김승연 회장은 “비스마야 신도시가 이라크 국민들에게 새 희망의 보금자리가 될 것으로 확신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는 따뜻한 동반자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사는 한국해외건설 역사상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로 이라크 현지에 100여개 우리나라 중소 자재‧하도급 업체와 1000여명(제3국인 노동자 제외)에 달하는 협력사 직원들이 함께 동반 진출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관련 기업들의 동반진출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중소기업들과의 동반성장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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