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올해 1사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4% 증가한 1428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4%의 수익 성장과 엄격한 비용 관리에 기인한 것이라고 SC은행은 설명했다.
SC은행은 소매금융 부문은 경기 약세, 부동산 시장 침체 등의 어려운 시장상황에도 불구하고 건실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소매금융 부문은 신상품 출시와 서비스 개선, 혁신적인 스마트뱅킹센터 개설 등에 힘입어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것.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5.53%로 상승했고 그 중 기본자본비율(Tier 1)은11.68%로 증가했다.
리차드 힐(Richard Hill)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 대표이사 겸 스탠다드차타드은행장은 “향후 지속적인 성장의 밑거름이 될 성과주의 문화를 확립하고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 그리고 채널을 통해 우리가 세운 전략에 맞추어 성장을 계속할 것”이라며, “2012년1월, 행명을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으로 변경하면서 이제 한국시장에서도 가장 국제적인 은행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