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자원개발 입찰 나선다

입력 2012-05-29 09: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2개 원유·가스 탐사구역 개발권 입찰 진행

이라크는 이번 주 12개 구역의 원유 및 가스개발권에 대한 입찰을 진행한다고 로이터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라크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회원으로 세계 4위 원유 매장국이지만 수십여년에 걸친 전쟁과 이로 인한 경제 제재로 인해 에너지 개발이 후진국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라크는 이번 입찰로 에너지산업의 확장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모색하고 있지만 해외 업체들의 참여 여부는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라크가 실시하려는 서비스계약은 업체들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통해서만 이익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에 기업들이 생산과 관련한 이익을 공유하는 탐사·채굴 계약에 비해 불리하다는 평가다.

대상 지역이 이라크의 서부와 중앙에서 떨어진 외곽지역으로 치안이 불안하다는 사실도 기업들의 입찰을 주저하게 만들 전망이다.

이같은 이유로 이라크의 개발 일정은 여러 차례 연기됐다.

이번 개발권 입찰은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실시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516,000
    • +4.09%
    • 이더리움
    • 3,198,000
    • +2.4%
    • 비트코인 캐시
    • 438,000
    • +5.54%
    • 리플
    • 732
    • +1.81%
    • 솔라나
    • 182,600
    • +3.51%
    • 에이다
    • 467
    • +1.74%
    • 이오스
    • 671
    • +3.07%
    • 트론
    • 210
    • +0.96%
    • 스텔라루멘
    • 127
    • +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00
    • +3.89%
    • 체인링크
    • 14,320
    • +1.92%
    • 샌드박스
    • 346
    • +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