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수산전통식품명인으로 옥돔가공기술 기능보유자 이영자(여·60)씨를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영자 명인은 옥돔 가공분야 기능보유자로 옥돔제조의 전통기술을 대를 이어 계승 발전시켜 온 점이 인정됐다.
식품명인은 해당분야 최고의 명인으로서 명예를 갖게 될 뿐만 아니라 명인이 제조하는 해당제품에 명인 표지와 표시사항을 붙일 수 있다.
식품명인 지정대상은 당해 식품의 제조·가공·조리 분야에서 20년 이상 종사하거나 전통식품의 제조·가공·조리방법을 원형대로 보존하고 있는 자로 농식품부 장관이 지정한다.
수산식품명인은 1999년 숭어 어란제조 분야의 김광자씨 이후 13년 만이다.
한편 농식품부 김정희 수산정책과장은 “우수한 수산식품기능보유자를 적극 발굴해 우리 식품산업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