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스마트폰용 풀HD LCD 패널 개발

입력 2012-05-28 18:37 수정 2012-05-2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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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LG디스플레이 직원들이 풀HD 해상도의 TV와 스마트폰용 패널에서 동일한 영상을 살펴보고있는 모습.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로 5인치 풀HD 해상도의 모바일 디스플레이용 AH-IPS(Advanced High Performance In-Plane Switching) LCD 패널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LGD가 개발한 이번 LCD 패널은 1920x1080의 Full HD 해상도에 440ppi(Pixel Per Inch)가 적용돼 스마트폰에서 더욱 선명한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

이는 11년 말에 선보였던 기존 제품(4.5인치, 1280 x 720, 329ppi)보다 화면 크기는 0.5인치 증가한 반면 화소수는 2.2배 이상 많아진 것이며, 화소의 밀도를 의미하는 ppi는 1.3배이상 진보한 것이다.

이번 5인치 풀HD 제품은 올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며, 6월 3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미국 메사추세스주 보스턴의 보스턴 컨벤션 센터(Boston Convention and Exhibition Center)에서 개최되는 SID(Society for Information Display, 국제 정보디스플레이 학회) 2012 전시회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신제품이 시장에 출시되면, 실제 책을 읽듯 지금보다 더 선명한 화면으로 문서를 읽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 뿐 아니라, TV와 모니터, 스마트폰에서도 동일한 수준의 풀HD 고화질 영상을 즐기는 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상범 LGD 대표이사는 “다양한 멀티 미디어 기능이 강조되는 최근 모바일 기기들의 특성상, 더 앞선 기술의 디스플레이는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의 필수 조건이 되고 있다”면서 “LG디스플레이는 AH-IPS 등 혁신적 기술력으로 시장의 기대보다 앞선 제품 선보이며 고객사들을 적극 지원하고, 업계의 기술발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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