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모터쇼] 르노삼성, 양산형 전기차로 ‘권토중래’ 노려

입력 2012-05-2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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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3 전기차 공개 통해 전기차 보급 선도업체로서 입지 강화 계획 밝혀

(사진=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가 기반지역인 부산에서 양산형 전기차 모델을 야심차게 공개했다.

르노삼성은 24일 오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2012 부산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양산형 전기차 모델인 ‘SM3 Z.E’를 공개했다.

SM3 Z.E는 르노삼성의 준중형 모델인 기존 SM3의 뼈대를 바탕으로 제작된 100% 순수 전기차다. 차명인 Z.E는 ‘Zero Emission(배출량 0)’의 줄임말로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전기차를 뜻한다.

1회 완충 이후 최대 주행거리가 182㎞(도심주행 시)에 이르며, 최고시속은 135㎞까지 낼 수 있다. 차의 속도가 줄어들 경우 배터리를 충전하기 위해 에너지 복원 시스템이 가동되며, 400볼트의 급속 교류 충전 시스템을 활용하면 30분만에 배터리 완충이 가능하다.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 사장은 “유럽에서 검증된 르노의 전기차 기술 노하우에 LG화학 등 국내 기업과의 파트너십 강화 등을 더해 전기차의 빠른 상용화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2013년부터 부산공장에서 SM3 Z.E를 본격적으로 양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르노삼성은 메인 전시 모델로 SM3 Z.E를 내놓은 것을 비롯해 크로스오버 콘셉트 카 ‘캡처’와 F1 머신, SM3 2.0 레이싱 카 등을 새롭게 선보였다. 기존 양산 라인업인 SM3, SM5, SM7, QM5도 외관 디자인 콘셉트를 색다르게 바꿔 전시했다.

한편 전기차 존, 스마트 존, 사회공헌 존, 히스토리 존 등의 다양한 테마로 전시관을 구성했으며, 매일 공연 퍼포먼스와 경품 추첨 행사를 열어 관람객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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