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임직원들이 최근 4년간 매년 300억원 이상의 경제사업 매출을 낸 서원농협에 대한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농협중앙회 농업경제부문 임직원 100여 명은 지난 23일 강원도 횡성에 소재한 서원농협을 방문해 판매농협 구현을 위한 노력과 성과 등에 대해 듣고 향후 추진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또 서원농협 방문단은 가공공장으로 이동해 공장장과 직원들의 안내를 받으며 각종 가공식품이 생산되는 과정을 상세히 살폈다.
서원농협은 조합원 수 1165명인 소규모 조합임에도 불구하고 조합원이 생산한 모든 농산물을 전량 판매한다는 각오로 경제사업을 추진해 산지농촌농협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김수공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임직원들에게 현장에 대한 이해와 의식개혁을 강조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산지와 소비지 조합에 대한 현장방문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