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원화예대율 건정성 ‘양호’…평균 95.3%

입력 2012-05-21 14:14 수정 2012-05-21 14: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은행들의 원화예대율이 안정세를 나타냈다. 원화예대율은 대출액이 예금액을 넘지 못하도록 한 금융당국의 규제정책이다.

금융감독원은 원화예대율 규제 준수기한을 3개월 앞두고 3월 말 기준으로 은행권의 원화예대율을 점검한 결과, 평균 95.3%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원화예대율이 도입된 지난 2009년 12월보다 17.1%포인트 낮아진 것이며, 지난해 6월보다는 2.5%포인트 하락한 수준이다. 부산은행이 97.8%로 가장 높았고, HSBC은행이 84.6%로 가장 낮았다. 예대율이 100%를 넘는 은행은 한 곳도 없었다.

금감원은 원화예대율이 하락한 것은 CD와 은행채 등 시장성 수신보다는 예수금중심으로 은행의 자금조달구조를 바꾸면서 외형확대경쟁 자제 및 부실채권 정리 등으로 원화대출금 성장세가 완화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해 10월이후 모든 규제대상 은행의 원화예대율이 100%를 밑돌고 있으며, 그 이후에도 전반적으로 하향 안정화되는 추세"라며 "향후 원화예대율이 100% 이내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은행별 원화예대율 수준 및 전반적인 자금조달·운용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0:3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150,000
    • +3.16%
    • 이더리움
    • 3,176,000
    • +1.47%
    • 비트코인 캐시
    • 435,300
    • +4.44%
    • 리플
    • 726
    • +1.11%
    • 솔라나
    • 181,100
    • +2.84%
    • 에이다
    • 461
    • -2.12%
    • 이오스
    • 666
    • +2.15%
    • 트론
    • 209
    • +0%
    • 스텔라루멘
    • 126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50
    • +4.24%
    • 체인링크
    • 14,140
    • +0.71%
    • 샌드박스
    • 344
    • +2.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