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21개국 교육장관 경주에 모였다

입력 2012-05-2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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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3일 경주서, 제5차 APEC 교육장관회의 개최

교육분야 최대 규모의 장관급 회의가 경주에서 개최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1일부터 3일간 경북 경주에서 교육과학기술부 주최로 아시아 · 태평양 지역 21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제5차 APEC 교육장관회의’가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미국, 중국, 러시아 등 APEC 21개 회원국의 교육장관과 대표단, 국제기구 관계자, 국내외 교육 전문가 등 600여명이 참가하는 교육 분야 최대 규모의 장관급 회의다. 모여 지식경보격차 해소와 경제발전을 위한 교육·인적자원개발 등 주요 사안을 협의될 예정이다.

개회식과 포토타임 종료 후 총 3개 세션의 본 회의가 진행되며 첫날 고위급 실무회의를 시작으로 둘째 날인 22일부터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간다.

총 3개 세션의 본 회의에서는 △최근 글로벌경제와 기술혁신 가속화 △지구환경 변화 등 미래의 도전과제에 대한 교육적 대응방안 △글로벌 협력 체제를 구축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게 될 예정이다.

1세션은 ‘세계화’ 라는 주제 아래 러시아, 페루, 중국의 주도로 수학·과학교육 및 언어·다문화 교육, 직업·기술교육 및 고등교육의 질 등 지식기반사회에서 갖추어야 할 미래역량과 능력에 관한 논의가 진행된다.

2세션에서는 한국, 미국, 칠레가 혁신을 주제로 교육에서의 정보통신기술(ICT)과 교사의 질 등에 관한 논의를 주도하게 된다.

3세션은 이번 교육장관회의 의장국인 우리나라가 협력을 주요 쟁점으로 APEC 교육장관회의 의제 실행을 위한 실질적 메커니즘 구축 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합의된 내용은 행사 마지막 날인 23일 공동합의문으로 채택돼 '경주선언문'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기간 동안 신라 국학 1330년 기념행사를 비롯해 미래교육 축제, 유적지 투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이러닝·스마트 교육, 디지털 교과서 등 한국의 발전된 모습을 회원국에 알리는 교육행사도 마련됐다.

교과부 관계자는 “한국은 교육을 통해 국가발전을 이룩한 대표적인 국가인 만큼 이번 행사는 우리 교육의 성과와 비전을 APEC 회원국과 공유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국가적 위상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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