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초이스 엘’ 탄생 1주년 …실속형 PB 대폭 늘린다

입력 2012-05-16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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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최근 고물가시대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자체브랜드(PB) 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초이스 엘(CHOICE L)’ 탄생 1주년을 맞아 신규 PB 상품 235개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PB상품 카테고리를 우수한 품질과 다양한 구색을 갖추고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운 ‘초이스 엘’, 우수한 품질의 좋은 원료를 사용해 고품질 고품격의 상품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브랜드 ‘프라임 엘, 포장 간소화, 용량 확대, 유통마진 축소 등으로 가격 경쟁력을 극대화한 알뜰 브랜드인 '세이브 엘' 등으로 세분화했다.

PB 상품 중 111개 상품을 ‘세이브 엘’ 상품으로 선보이고, ‘초이스 엘’ 106개 상품, ‘프라임 엘’ 18개 상품을 선보인다.

롯데마트 세이브 엘 상품을 대폭 확대해 중산층과 저소득층 가구가 가장 많이 지출하는 식품 및 생활용품 분야에서 가계 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대표적인 상품은 일반 브랜드 상품보다 50%가량 싼 ‘칫솔 미세모(4입, 1980원)’와 9900원짜리 ‘실속형 애견패드(100매)’ 등이다.

도시락 반찬으로 많이 구입하는 황태채도 저렴하게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황태 원물 중 황태채로 활용하는 부분만 사전에 대량으로 확보해 ‘용대리 황태채(500g)’를 일반 상품보다 20% 이상 싼 1만9800원에 판매한다.

프라임 엘 상품으로는 천연펄프를 사용한 무형광 화장지 ‘롤티슈(35m*30롤, 1만4900원)’과 뉴질랜드 유기농 자연 치즈가 81%가량 함유된 ‘유기농 치즈(18g*10개입, 4250원)’ 등을 선보인다.

오피스텔, 자취생 등 1인 가구 증가 트렌드에 맞춰 일반 상품의 절반 크기로 제작한 ‘리빙 엘 초미니 건조대’를 9500원에 선보인다.

최춘석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이제는 대형마트 PB 상품의 브랜드명만 봐도 해당 업체의 이름을 떠올리게 되고, PB 상품에 대한 이미지가 대형마트 전체의 이미지로 연결되는 수준에 이르렀다”며 “수년간 쌓아온 PB 개발 노하우를 활용해 PB 상품이 NB상품보다 더 빨리 소비자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초이스 엘 1주년을 맞아 오는 17일~23일까지 인기 PB 상품을 중심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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