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의 시즌 첫 승이냐....김비오의 2승이냐

입력 2012-05-16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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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오픈 17일 제주서 개막

▲최경주
탱크 최경주(42ㆍSK텔레콤)가 7개월 만에 국내팬들 앞에 모습을 보인다.

최경주가 17일부터 나흘간 제주도 핀크스 골프장(파72, 7361야드)에서 열리는 원아시아투어 SK텔레콤오픈(총상금 9억원)에 출전해 국내 팬들앞에서 샷대결을 펼친다.

아직까지 최경주는 올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눈부신 성적을 거두진 못했다. 지난주 디펜딩 챔피언으로 참가한 플레이어스챔피언십에서는 컷탈락를 하며 아쉬움으 더욱 크게 남겼다.

조용히 귀국한 최경주는 시즌 첫 승을 국내대회에서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그는 2008년 이 대회에서 우승 경험이 있고 지난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주최한 최경주 CJ 인비테이셔널 우승 등 국내대회에서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만들었다.

▲김비오
여기에 지난주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22개월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린 김비오(22·넥슨)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라 그 어느때보다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김비오는 2위를 5타 차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하는 등 현재 샷감각과 자신감이 최고조인 상황이다.

지난해 코리안투어 대상을 차지한 홍순상(32·SK텔레콤)을 비롯해 박상현(29·메리츠금융그룹), 강경남(29·우리투자증권), 최호성(39), 김대현(24·하이트진로) 등 국내 골프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시즌 첫 승을 향한 경쟁에 나선다. 김경태(26·신한금융그룹)는 다른 대회 일정이 겹쳐 출전하지 않는다.

원아시아투어와 코리안투어가 공동 주관해 호주, 중국 등에서 60여 명의 원아시아투어 소속 선수도 참가한다. 원아시아 상금랭킹 1위인 닉 컬린(호주)과 떠오르는 신예 후 무(중국)도 출사표를 던졌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최경주의 추첨으로 뽑히는 갤러리는 동반자 1명과 함께 올 6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US오픈 전 라운드를 무료관람할 기회와 최경주의 일일 캐디가 되는 기회를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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