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5·15전대]신임 대표 황우여 “당 화합이 제1과제”

입력 2012-05-15 18:34 수정 2012-05-15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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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 경선, 엄정한 법 아래 깨끗이 치를 것”

황우여 새누리당 신임 대표는 15일 “당 화합을 제1과제로 삼겠다”고 일성했다.

황 신임 대표는 이날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차 전당대회에서 당선이 확정된 후 수락연설을 통해 “이번 경선의 진정한 승리자는 제가 아니라 당의 화합과 쇄신을 바라는 국민과 당원 여러분”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 자리는 참으로 힘들고 어려운 자리라는 것을 정치경험에 비추어 잘 알고 있다. 어떤 기쁨보다도 한없는 책임과 무한한 의무감을 갖게 된다”며 “최선을 다해 선당후사 멸사봉공의 정신으로 받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이제 우리가 아무리 작은 약속이라도 진정으로 소중히 여기면서 국민에게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켜낸다는 신뢰와 정직의 정치문화를 만들어나가야 할 것”이라면서 “민생을 최우선으로 섬기고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소원이 바로 우리 당의 소원이 되도록 모든 국민의 생애 주기형 맞춤형 정책을 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황 신임 대표는 “대선 후보 경선과 대선도 엄정한 법 아래서 깨끗하게 철저하게 잘 치러내겠다”면서 “어떠한 법적 문제도 남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합법적이고 깨끗한 선거를 위해 모든 준비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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