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 혼조세…유럽 정국 불안 여파

입력 2012-05-1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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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가 15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나타냈다.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우려와 이탈리아 은행 26곳의 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73.10포인트(0.81%) 하락한 8900.74로, 토픽스지수는 9.28포인트(1.23%) 내린 747.40으로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5.88포인트(0.25%) 하락한 2374.84로, 대만증시의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18.46포인트(0.25%) 상승한 7395.64로 거래를 마감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4시10분 현재 19.34포인트(0.68%) 상승한 2883.46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53.16포인트(0.78%) 오른 1만9888.20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118.52포인트(0.73%) 오른 1만6334.36을 나타내고 있다.

그리스에서는 카롤로스 파풀리아스 대통령이 나서 각 정당 대표들과 만나 연립정부 구성을 논의했으나 끝내 합의에 이르는데 실패했다.

그리스의 2차 총선 실시와 유로존 탈퇴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아시아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러셀 존스 웨스트팩뱅킹 글로벌 채권투자전략 부문 책임자는 “그리스가 유로존을 탈퇴하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른다”며 “우리가 아는 것은 타격이 있을 것이라는 것일 뿐 그 이상은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은행권의 신용등급 강등도 아시아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전일 우니크레디트 인테사산파울루 등 이탈리아 은행 26곳의 신용등급을 무더기로 강등했다.

무디스는 이들 은행이 유로존의 위기에 취약성을 드러내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특징종목으로는 유럽이 매출 비중의 39%를 차지하는 닛폰판유리가 3.1% 급락했다.

중국증시에서는 최대 구리 생산업체 장시구리가 1.3% 하락했다.

중국 석탄회사 양저우콜마이닝은 1.4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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