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물가 하락세에 변조…내년 말 이후 1% 근접

입력 2012-05-1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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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 물가상승률 목표치 조기 달성 가능성

15년째 계속되는 일본의 디플레이션 현상에 변조가 일고 있다.

일본은행의 마에다 에이지 조사통계국장은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일본 물가에 대해 “조류가 바뀔 조짐이 나오고 있다”면서 “실물 경제에 큰 이변이 없는 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2013년 말 이후 1%에 근접할 것”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일본은행은 지난달 27일 발표한 ‘경제·물가 정세 전망’에서 2013년까지 전년 대비 물가상승률은 ‘제로(0)’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마에다 국장의 발언은 근원 CPI 상승률이 예상보다 이른 2013년말경 1%에 접근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일본의 근원 CPI는 2009년 말 마이너스 2%대 중반을 바닥으로 완만하게 개선해 최근에는 0%대에 머물고 있다.

마에다 국장은 “소비자 물가는 기조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거시적인 수급 균형이 2009년 초를 바닥으로 개선되면서 물가에도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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