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가 올 1분기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 3억6900만유로(한화 약 5500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은 24억유로(한화 약 3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가격 조정, DSM 켈탄(Keltan) EPDM 사업 부문 인수 및 환율 효과의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또한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 마진은 전년 비 동일한 수준인 5.5%를 유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1억9300만유로(한화 약 2800억원)를 기록했다.
랑세스 악셀 C. 하이트만(Axel C. Heitmann) 회장은 “이번 1분기 실적이 순조로운 출발을 보임에 따라 2012년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도 전년 동기 대비 5~10%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친환경 이동성(Green mobility) 등 세계를 이끄는 메가트렌드 및 신흥시장에 주목하고, 이에 부응하는 기술 혁신 및 프리미엄 제품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