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인천영종·성남단대 24개 점포 입찰

재분양 물량 11개 점포도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에서 공급하는 신규 상가가 오는 21일~23일 주인을 찾는다.

14일 상가정보업체 상가뉴스레이다에 따르면 이번 달에 신규공급되는 LH 상가는 인천영종과 성남단대 지역의 24개(특별공급 제외) 점포다. 이 중 인천영종 A5와 A29블록에서 총 14개의 점포가 입찰되며, 성남단대 A1과 B6블록에서 10개의 점포가 공급된다.

인천 영종지구 A5 블록은 국민임대 770가구를 배후에 두고 있으며, 올해 10월 입점이 예정돼 있는 현장이다. 점포들의 내정가는 약 7749만원에서 3억7574만원까지 다양하다. 또 A29블록은 784가구의 국민임대 아파트 단지를 직접 배후세대로 확보하고 있으며, 입점은 올해 7월 이뤄질 계획이다. 내정가는 대략 4575만~1억8050만원에 책정된 상태다.

인천영종 A5와 A29블록 LH상가는 모두 지상 2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입찰은 22일과 23일 진행된다.

성남 단대에서는 공공분양 1015가구를 배후에 둔 A1블록의 점포 1개가 공급된다. 근생용지인 B6블록에서는 단지외상가 9개 점포도 입찰된다.

A1블록이 단층으로 구성되고 이번에 나오는 일반공급물량이 1개에 불과한 반면, B6블록은 지상 3층으로 조성되며, 점포 수도 특별공급을 제외하고 9개가 나온다. 성남단대 A1과 B6블록 상가는 21일과 22일 이틀간 입찰이 이뤄진다.

인천영종과 성남단대 모두 오는 18일과 19일 현장을 개방한다.

그 밖에 재분양 물량도 11개 공급돼 입찰이 진행된다. 재분양 점포들이 위치한 지역은 수원광교, 김포한강, 오산세교 등지이며, 이달 21~24일 사이에 현장별로 입찰이 진행된다.

상가뉴스레이다 선종필 대표는 “이번 달에는 인천영종과 성남단대에서 신규 LH상가가 입찰된다”며 “투자자 입장에서는 입찰전략을 잘 짜야하는만큼 미리 현장방문을 통해 주변세대 이동동선, 예상 수요층 산정 등을 해보며 예상 수익률을 내보는게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