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황] 5.10대책 발표 영향‘미미’, 수도권 보합세 유지

입력 2012-05-1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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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강남3구의 주택투기지역 해제, 분양권 전매제한 완화, 양도세완화, 주택구입자금 지원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주택거래 정상화 및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이 발표됐지만 시장의 반응은 무덤덤했다. 대책의 주요 골자가 이미 알려진데다 대출규제완화, 취득세 감면 등 시장에 실질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내용은 빠져 매도-매수 희망가격이 격차를 보였다.

1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수도권 아파트시장은 △서울(-0.01%) △신도시(-0.01%) △수도권(-0.01%) 모두 보합세를 이어갔다.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저가, 급매물 간헐적인 거래와 매물회수로 △송파(0.05%)만 가격이 상승했다. 송파는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의 일부 저가매물이 회수되면서 매매하한가가 조정됐다.

반면 위축된 매수심리 속에 △중랑(-0.07%) △강동(-0.06%) △동대문(-0.05%) △강남(-0.04%) △강서(-0.03%) △도봉(-0.03%) △마포(-0.03%) 등은 하락했다.

신도시는 가격변동을 보인 단지가 많지는 않은 가운데 △평촌(-0.04%) △분당(-0.01%) △일산(-0.01%) △산본 (-0.01%)이 하락했다.

수도권은 △수원(-0.04%) △김포(-0.03%) △안양(-0.03%) △의왕(-0.03%) △인천(-0.02%) △부천(-0.02%) △안산(-0.02%) 등이 하락했다.

전세시장은 저가매물을 구하는 신혼부부의 국지적인 수요움직임이 있었지만 전반적인 시장분위기는 조용했다. △서울(-0.03)% △신도시(-0.01%) △수도권(-0.01%) 모두 소폭의 가격 약세가 이어졌다.

서울 전세시장은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세수요가 줄어든 △강남(-0.11%) △서대문(-0.11%) △강동(-0.09%) △성북(-0.09%) △송파(-0.06%) △중랑(-0.06%) 등지에서 전셋값이 하락했다.

한편 소형아파트로 싼 매물을 찾는 신혼부부의 국지적인 움직임으로 △금천(0.14%) △마포(0.07%) △은평(0.03%)은 전셋값이 금주 소폭 올랐다.

신도시는 수요가 줄면서 △분당(-0.02%) △평촌(-0.02%) 전셋값이 소폭 하락했다. 전세를 찾는 수요가 크게 줄고 매물이 쌓이면서 주간 전셋값이 하락했다.

수도권도 전세수요 움직임이 크지 않았다. △안양(-0.08%) △광명(-0.07%) △구리(-0.04%) △수원(-0.03%)이 하락했다. 임대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김포(0.02%) △광주(0.01%) △시흥(0.01%)는 금주 전셋값이 소폭 올랐다.

부동산114 관계자는“이번 대책으로 가계 부채나 투자성 변화에 따라 처분을 희망하는 집주인들이 매물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다만 저가 매물 거래 이후 매도자들의 일부 매물회수와 호가 조정으로 매도-매수자 간의 가격차는 커지고 있어 수요자들의 눈치보기 속에 강보합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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