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4월 수출 전년比 4.9%↑…예상 밑돌아

입력 2012-05-1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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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증가율 0.3% 불과…무역흑자 184억달러

중국의 지난달 수출입이 큰 폭으로 둔화했다.

중국의 관세청격인 해관총서는 10일(현지시간) 지난 4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4.9%, 수입은 0.3% 각각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수출입 증가폭 모두 전문가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

블룸버그통신의 집계에서 전문가들은 수출이 8.5%, 수입은 10.9% 각각 늘어났을 것으로 예상했었다.

수입이 주춤하면서 무역수지 흑자는 184억달러에 달해 전문가 예상치인 99억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수출입 둔화에 정부가 조만간 경기부양책을 펼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장즈웨이 노무라홀딩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유럽의 경기침체가 앞으로 수개월 간 중국의 수출증가세를 제한할 것”이라며 “수출 전망이 약해짐에 따라 중국 인민은행이 이달 은행 지급준비율(지준율)을 인하하는 등 긴축정책을 완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5일 끝난 중국 최대 무역박람회 캔톤페어에서 수출 주문이 전년보다 2.3% 감소해 지난 2009년 이후 3년 만에 감소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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