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교사들의 배우자 가운데 대기업 직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닥스클럽(대표이사 유제천)이 여교사들의 배우자를 조사한 결과(2011년 기준) 1위는 26.7%를 차지한 대기업 직원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이어 공사&공무원(26.6%), 전문직(18.5%)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남교사와 결혼한 여교사는 10.6%에 불과했다.
반면에 남교사의 경우 절반에 가까운 47.7%가 여교사와 결혼한 것으로 조사됐다.
뒤를 이어 공무원&공사(22.0%), 중견&중소기업(14.1%) 순으로 여교사 배우자 통계와 차이가 있었다.
닥스클럽 상담팀의 이민서 팀장은 “여교사의 숫자가 절대적으로 많기 때문에 남교사와 결혼하는 비율이 낮지만 남교사의 경우 2명 중 1명이 교사와 결혼할 정도로 교사와의 결혼 성사율이 높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