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명 탑승 러 항공기, 자카르타서 실종

입력 2012-05-09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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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명의 승객을 태우고 시험 비행에 나선 러시아 중형여객기 '수호이 슈퍼젯 100'이 9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남쪽에서 실종됐다.

인도네시아 국립수색구조대 가가 프라코소 대변인은 이날 "이 비행기가 자카르타 남쪽 보고르 산악 지역 상공에서 레이더에서 사라졌다"며 "그 비행기를 찾고 있으며 추락 여부는 아직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 비행기가 이날 두 번째 시범비행을 위해 자카르타 할림공항을 오후 2시 이륙했으며 50분간 비행 예정이었다"면서 "하지만 2시 35분께 고도를 3000m에서 1800m로 낮춘 뒤 레이더에서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항공기 실종 지점에 수색 헬리콥터와 수색구조대가 급파됐으나 항공기 잔해 등 추락 흔적들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호이 슈퍼젯 100은 러시아 수호이사(社)가 국제 중형항공기 시장을 겨냥해 내놓은 중거리 여객기로 최대 100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으며 2008년 처녀비행을 한 뒤 세계 각국에서 판촉을 위한 시험비행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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