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언 "박영준, 4년전 112 신고했지만 작동 안해"

입력 2012-05-08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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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정두언 의원은 8일 청탁 대가로 구속된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의 '권력사유화'를 과거 비판했던 것과 관련해 "4년 전부터 일종의 112신고를 했고, 여러차례 경고를 하고 언질을 줬는데 전혀 작동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날 정 의원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자리에서 "그 때마다 언론은 저한테 권력투쟁한다고 몰아세웠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이런 일이 더 있을 것으로 보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어떻게 보면 지금이 시작이라고 본다"며 "어떤 사람이 나올까가 아니라, 지금 사건이 하나 터져 얼버무렸는데 사건 하나만 문제가 되는게 아니라 여러가지로 문제가 될 것이라는 말"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정 의원은 측근 비리에 대한 대통령 사과 여부에 대해서는 "다 지난 다음에 사과한들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라고 말했다.

이어 정 의원은 새누리당 대선경선에서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독주하는 것과 관련, "대선은 저희 당 후보와 야당 후보의 싸움이라기 보다는 박근혜 대 박근혜의 싸움"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 의원은 이날 트위터에 "`SD(이상득 의원) 양아들 중 장남이 있다'고 하니 박모시기라고 전혀 엉뚱한 사람을 거론하네요. 그 친구는 서너째쯤 되고요"라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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