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수, 실종된 물리학자 아버지 "인쇄업자로 돌아와…세뇌된 듯"

입력 2012-05-07 11: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KBS '여유만만')
가수 한대수가 물리학자 아버지의 실종사건에 대한 사연을 공개했다.

한대수는 7일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자신의 아버지가 17년간 실종됐던 사연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내가 태어난 지 100일만에 아버지가 유학을 가게 됐다. 할아버지는 아버지를 핵 물리학자로 만들려 했다"며 "그런데 아버지가 어느날 실종이 됐고 FBI와 CSI까지 동원됐는데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결국 아버지는 17년만에 돌아왔지만 한국말을 모두 잊은 상태였다.

그는 "물리학자였는데 인쇄업자가 돼 돌아왔다"며 "나중에 아버지에게 물어봤지만 아버지는 너무 늦었다고 말했다. 아마 영화 '뷰티풀 마인드'처럼 아버지도 세뇌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양궁 임시현, 개인전 금메달ㆍ남수현 은메달…3관왕 달성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양지인, 권총 25m 금빛 명중… 또 한 명의 스나이퍼 [파리올림픽]
  • 안세영, 여자 단식 준결승 진출…방수현 이후 28년 만 [파리올림픽]
  • 뉴 레인지로버 벨라, 우아한 디자인에 편의성까지 [시승기]
  • 휘발유 가격 6주 만에 내렸다…"당분간 하락세"
  • 설탕세ㆍ정크푸드 아동판매 금지…세계는 ‘아동 비만’과 전쟁 중
  • 고3 수시 지원전략 시즌 “수능 없이 ‘인서울’ 가능한 교과·논술전형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750,000
    • -1.49%
    • 이더리움
    • 4,109,000
    • -2.58%
    • 비트코인 캐시
    • 515,500
    • -5.59%
    • 리플
    • 786
    • -0.88%
    • 솔라나
    • 202,500
    • -6.21%
    • 에이다
    • 513
    • -0.19%
    • 이오스
    • 702
    • -4.36%
    • 트론
    • 178
    • +2.3%
    • 스텔라루멘
    • 133
    • -1.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50
    • -2.1%
    • 체인링크
    • 16,560
    • -1.49%
    • 샌드박스
    • 385
    • -3.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