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수 헤라, 세네갈 멘티 돕고자 공룡엑스포 일일판매원

입력 2012-05-07 08: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공룡엑스포에서 일일 판매원으로 나선 인기가수 헤라
중국 인기가수 출신 헤라(HERA, 한국명 원천)가 세네갈 출신의 멘티를 돕기 위해 2012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를 방문해 일일판매원으로 나섰다.

헤라는 지난 5일 공룡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경남 고성군 당항포관광지를 찾았다. 지난해 12월 멘토-멘티 결연을 맺은 하루나(세네갈 태생)를 만나기 위해서다. 하루나는 관광지 내 세계 민속 전시장에서 세네갈 전통 공예품과 의상,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고 있다.

앞서 공룡세계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학렬 고성군수) 측은 “어린이날과 주말이 겹치면서 많은 관람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돼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밝힌 바 있다.

소식을 접한 헤라는 멘토로서 기꺼이 멘티 하루나를 돕겠다는 뜻을 소속사 측에 알렸다. 실제로 어린이날 하루에만 1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몰려 헤라는 물론 소속사 직원들도 함께 판매를 도왔다. 한결 수월해진 하루나는 세네갈 전통악기 젬베를 연주하며 현장에 모인 이들의 흥을 돋웠다.

헤라 소속사 관계자는 “하루나의 경제적인 부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는 헤라의 바람에서 비롯됐다. 헤라가 물건 판매 경험이 없지만, 멘티 하루나를 위해서 관람객들을 상대로 적극적으로 나섰다”면서 “하루나가 헤라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공예품과 팔찌를 선물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4:0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690,000
    • +2.97%
    • 이더리움
    • 3,167,000
    • +1.51%
    • 비트코인 캐시
    • 433,500
    • +4.23%
    • 리플
    • 725
    • +0.97%
    • 솔라나
    • 180,000
    • +3.39%
    • 에이다
    • 460
    • -1.08%
    • 이오스
    • 662
    • +1.53%
    • 트론
    • 208
    • +0%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50
    • +4.09%
    • 체인링크
    • 14,070
    • +0.5%
    • 샌드박스
    • 339
    • +2.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