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개 단어로 만든 이름, 개명 이유는 "자선단체 홍보"

입력 2012-05-0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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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긴 이름을 가진 사람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여성이 화제다. 이 여성의 이름에는 무려 161개의 단어가 포함돼있다.

3일(현지시간)영국 BBC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에 사는 돈 맥마너스가 161개 단어로 만든 이름으로 개명해 세상에서 가장 긴 이름을 가진 사람이 됐다.

돈 맥마너스가 개명한 이름은 'Red Wacky League Antlez Broke the Stereo Neon Tide Bring Back Honesty Coalition Feedback Hand of Aces Keep Going Captain Let’s Pretend Lost State of Dance Paper Taxis Lunar Road Up Down Strange All and I Neon Sheep Eve Hornby Faye Bradley AJ Wilde Michael Rice Dion Watts Matthew Appleyard John Ashurst Lauren Swales Zoe Angus Jaspreet Singh Emma Matthews Nicola Brown Leanne Pickering Victoria Davies Rachel Burnside Gil Parker Freya Watson Alisha Watts James Pearson Jacob Sotheran Darley Beth Lowery Jasmine Hewitt Chloe Gibson Molly Farquhar Lewis Murphy Abbie Coulson Nick Davies Harvey Parker Kyran Williamson Michael Anderson Bethany Murray Sophie Hamilton Amy Wilkins Emma Simpson Liam Wales Jacob Bartram Alex Hooks Rebecca Miller Caitlin Miller Sean McCloskey Dominic Parker Abbey Sharpe Elena Larkin Rebecca Simpson Nick Dixon Abbie Farrelly Liam Grieves Casey Smith Liam Downing Ben Wignall Elizabeth Hann Danielle Walker Lauren Glen James Johnson Ben Ervine Kate Burton James Hudson Daniel Mayes Matthew Kitching Josh Bennett Evolution Dreams'다.

그녀가 이런 이름을 갖게 된 데는 지난 2007년 16살 아들을 뇌종양으로 잃은 것이 이유가 됐다. 아들을 잃은 후 '레드 드림스'란 단체를 설립해 청소년을 후원해왔던 그녀는 모금에 곤란을 겪자 161개 단어로 만든 이름을 만들어 자선 단체를 홍보했다.

보도를 접한 누리꾼들은 "의도는 좋은데 자기 이름을 다 외울 수 있을까?", "이유야 어쨌든 훈훈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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