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북부 파도바 인근 고속도로에서 5일 오전 8시께(현지시간) 버스가 추락해 승객들이 숨지거나 다친 사건이 발생했다.
이탈리아 뉴스통신 안사(ANSA) 보도에 따르면 이날 추락사고로 인해 경찰관을 비롯한 승객 5명이 숨지고 1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날 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가 갑자기 통제력을 잃고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50여 m를 굴러 도로 밖 배수로에 박혔다.
로마 인근 라치오주에서 북부 베네치아 인근 도시 예솔로로 가던 사고 버스에는 운전사와 승객 23명이 타고 있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