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3' 베일 벗었다

입력 2012-05-04 09:19 수정 2012-05-0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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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음성·동작 등 생체기능으로 휴대폰 작동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사장이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삼성 모바일 언팩 2012’에서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3’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스마트폰 최대 기대작 ‘갤럭시S3’를 올림픽 개최 도시인 런던에서 첫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3일(현지시간) 영국 런런 얼스코트(Earls Court)에서 개최한 ‘삼성 모바일 언팩’행사에서 ‘갤럭시S3’를 전격 공개했다. 이에 따라 6월 또는 10월 출시설이 돌고 있는 애플의 아이폰5와의 경쟁에 관심이 모아진다.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사장은 “현존하는 최고의 기술력과 인간 중심의 사용성, 자연을 닮은 디자인이 집약된 완전히 새로운 스마트폰”이라며 “언제든지 끊김 없고 자연스러운 인간 중심의 모바일 경험으로 특별한 감성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갤럭시S3’는 얼굴, 눈, 음성, 동작 등 인간의 신체적 특징을 인식해 자동으로 동작하는 ‘인간 중심 사용자 환경’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사용자가 화면을 보고만 있으면 별도의 화면터치 없이 화면이 꺼지지 않도록 했다. 또 통화·알람·사진촬영 등을 음성명령을 통해 동작시킬 수 있는 ‘S 보이스’기능도 탑재했다.

다양한 동작인식 기능을 탑재, 수신문자를 확인한 화면에서 ‘갤럭시S3’를 귀에 갖다대면 자동으로 문자 발신자에게 전화를 걸어주는 ‘다이렉트 콜(Direct Call)’기능을 구비했다. 또 별도의 무선충전용 커버와 충전패드를 이용해 무선으로 충전도 가능해졌다.

이외에도 4.8인치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쿼드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등 전작인 ‘갤럭시S2’를 뛰어넘는 수준으로 발전했다.

삼성전자는 특히 ‘갤럭시S3’디자인과 색상에 자연의 영감을 반영했다. 유선형의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했고, 페블 블루·마블 화이트 색상 등 자연에 가까운 색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3’는 기술경쟁을 넘어 인간 중심으로 스마트폰이 진화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사용자환경, 기술, 디자인 모두 ‘인간 중심 철학’을 반영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 유럽 시장에 갤럭시S3를 정식 출시할 예정이며, 한국 시장에는 6월말께 내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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