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마눌' 오주은 "밤샘 잠복근무, 기자 고초 느꼈어"

입력 2012-05-0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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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배우 오주은이 2년 만에 기자로 돌아왔다.

3일 서울 삼성동 라마다 서울 호텔에서 채널A 새 월화드라마 ‘굿바이 마눌’(극본 김도현, 연출 김평중)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류시원을 비롯해 홍수현, 박지윤, 데니안, 이연경, 줄리엔 강, 김민수 등이 참석했다.

이날 오주은은 “사랑에 있어서는 순수하고 어설픈 연기를 한다. 과거에는 차승혁(류시원 분)을 짝사랑했다면 현재에는 김현철을 짝사랑한다”고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설명했다.

극중 오주은은 프리랜서 기자 주지애를 맡았다. 차승혁(류시원 분)의 친구이자 그를 짝사랑하는 연기를 펼친다. 승혁의 결혼 후 동성친구보다 친한 사이가 됐지만 승혁에 대한 마음은 접지 못한다. 하지만 유학길에서 만난 김현철(김민수 분)과 사랑에 빠진다.

오주은은 “연기해보니 기자들의 고초를 알겠더라”면서 “연기를 통해 밤샘 잠복근무를 하기도 했고, 취재 가방도 많이 무겁다는 것을 느꼈다. 또 특종을 캐기 위해 항상 뛰어다니는데 너무 힘들다”고 전했다.

‘굿바이 마눌’은 요란한 결혼식을 올린 5년차 부부에게 각자의 첫사랑이 나타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오는 7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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